[bnt 뉴스 최송희 기자] ‘일리있는 사랑’ 엄태웅이 자신을 구해준 이시영에 대한 죄책감에 힘겨워했다.
12월2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일리 있는 사랑’(극본 김도우, 연출 한지승)에서는 교통사고를 당할 뻔한 희태(엄태웅)을 지키고, 홀로 사고를 당한 일리(이시영)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희태와 일리는 택시를 잡기 위해 인도에 서있던 중, 한 차량에 의해 사고를 겪게 된다. 순간 일리는 희태를 밀어내고 홀로 교통사고를 당하고 만다. 이에 일리는 중환자실에 입원했고 희태는 일리의 사고에 큰 충격에 빠진다.
결국 그는 미국으로 떠나는 것을 보류하고 일리의 곁에 머물기로 한다. 그러 던 중 일리가 자신에게 남긴 편지를 읽게 되고, 희태에 대한 일리의 마음을 알게된 그는 눈물을 흘린다.
일리의 모친은 희태에게 “사고는 당신 탓이 아니”라며 “수술이 잘 됐으니 외국으로 떠나라”며 배려했다. 결국 희태는 일리의 곁을 떠나게 됐고 두 사람은 7년 후 가까스로 재회 한다.
한편 ‘일리 있는 사랑’은 두 남자를 동시에 사랑하게 된 여주인공 일리와 첫사랑에 빠진 사춘기 소녀 같은 아내를 지켜봐야 하는 남편 희태, 그리고 일리를 보며 처음으로 여자라는 존재에게 설렘을 느끼게 된 김준(이수혁)의 사랑을 그리는 감성 멜로드라마다. (사진출처: tvN ‘일리있는 사랑’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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