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 이종석, 첫 취재부터 ‘오보’…회의감 느껴

입력 2014-12-03 22:57  


[bnt뉴스 박윤진 기자] ‘피노키오’ 이종석이 회의감을 느꼈다.

12월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 7화에서는 헬스장에서 운동하던 중 사망한 한 여인의 사건을 두고, 최달포(이종석)와 최인하(박신혜)가 서로 단독이라 주장했다.

이날 최달포는 무리한 미용 다이어트로 사망한 아주머니의 사연을 단독 취재했다. CCTV를 확보한 달포는 자신감이 찼지만 인하의 의미심장한 반응에 자신이 잘못 취재했을지도 모른다는 느낌을 받고는 유족인 그의 딸을 만나 인터뷰했다.

취재 내용과 달리 사실은 간 이식을 받아야 하는 딸을 위해 간 이식을 해주려 했지만 지방간이라는 진단을 받고 무리한 다이어트를 하다 사망에 이른 것. 그러나 사실과 다른 내용의 취재 내용이 전파를 탔고 오보에 이종석은 기자로서의 회의감을 느꼈다.

한편 ‘피노키오’는 진실을 좇는 사회부 기자들의 삶과 24시간을 늘 함께하며 전쟁같이 보내는 이들이 그 안에서 서서히 설레는 시간으로 변해가는 풋풋한 청춘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출처: SBS ‘피노키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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