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박슬기 기자] 가수 지나가 케이팝 아티스트 대표로 미국 무대에 오른다.
12월4일 지나의 소속사인 큐브엔터테인먼트는 “현지시각으로 5일, 미국 런던 트러스트 미디어 (이하 LTM)가 주최하고 미국 LA 파크 플라자 호텔에서 열리는 미주 아시아계 인들의 행사 ‘언포게터블’에 초청돼 축하 무대를 갖는다”고 밝혔다.
‘언포게터블’은 미주 아시아계 인을 대표하는 유명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는 미국 현지 최대 규모의 행사다. 특히 올해는 ‘언포게터블’의 13주년을 기념함과 동시에 2014년 한 해 아시안 아메리칸 커뮤니티를 빛낸 대표 인물 다섯명을 정해 시상하는 ‘어치브먼트 어워즈’를 개최하며 더욱 대대적인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언포게터블’ 측은 지나가 캐나다 교포 출신으로 현지인들과 교감 가능한 정서를 가진 점, 그리고 국내 외에서 활발히 활약 중인 글로벌 아티스트라는 점 등을 빌어 지나를 윤미래와 함께 케이팝 아티스트 대표자격으로 초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나는 이날 레드카펫 등의 사전 행사를 소화하는 것은 물론, 현지 무대에 올라 ‘블랙 앤 화이트’ 등 자신의 히트곡 무대들을 선보이며 케이팝 정상의 섹시디바다운 열 띈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이에 지나는 소속사를 통해 “이런 뜻 깊은 행사에 초청돼 정말 기쁘고 영광이라 생각한다. 의미 깊은 자리에 함께하게 된 만큼 현장에 함께하는 이들에게 케이팝의 뜨거운 에너지를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행사에 대한 진심어린 감사와 소감을 전하며 다가올 공연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한편 지나는 JTBC ‘에브리바디’의 유일한 홍일점 MC로 발탁, 특유의 상큼하고 시원시원한 매력을 더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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