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김예나 기자] 배우 김진우가 코믹 캐릭터 변신을 예고했다.
12월4일 김진우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 측은 KBS2 드라마스페셜 ‘운동화를 신은 신부’(극본 유정희, 연출 이은진)에서 웹툰작가 장희순 역을 맡은 김진우의 촬영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진우는 어찌된 영문인지 검은색 비닐봉지를 머리에 쓰고서는 카메라를 향해 코믹스러운 표정과 몸짓을 취하고 있다. 특히 전작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에서와 180도 다른 모습에 보는 이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고 있다.
극중 장희순은 웹툰 작가라는 유명세 덕에 SNS 팔로워 20만을 보유하고 있는 인물로 왕성한 호기심을 자랑한다. 그런 그가 어느 날 지하철에서 운동화에 웨딩드레스 차림을 한 박보경(이청아)과 얽히며 좌충우돌 하룻밤을 보내게 될 전망이다.
이에 대해 김진우는 “굉장히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라며 “장희순의 성격과 실제 내 모습이 비슷한 점이 많아 수월하다”라는 말과 함께 작품에 대한 애정과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김진우는 뮤지컬 무대와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며 입체적인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 제이와이드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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