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 지창욱, 신부름꾼에서 신입기자로…극과 극 매력 발산

입력 2014-12-05 07:42  


[bnt뉴스 최주란 기자] ‘힐러’ 지창욱의 이중생활이 포착됐다.

12월5일 KBS2 새 월화드라마 ‘힐러’(극본 송지나, 연출 이정섭 김진우) 측은 업계 최고의 심부름꾼 ‘힐러’ 서정후 역을 맡은 지창욱의 상반된 매력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지창욱은 180도 다른 반전 매력을 선사한다. 올블랙으로 무장한 어두운 밤의 심부름꾼 ‘힐러’ 서정후는 날카로운 눈빛과 강렬한 포스를 내뿜으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누군가를 바라보며 예리하게 상황을 파악하고 있는 듯한 그의 모습에서 프로페셔널한 심부름꾼 힐러의 면모가 드러난다.

반면 화사한 색감의 코트와 훤칠한 외모로 훈남 신입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는 기자 박봉수로서의 모습은 정반대다. 순진한 표정으로 선배 박민영(채영신)을 바라보고, 가지런히 손을 모아 가방을 쥔 모습은 어수룩함이 느껴진다. 

지창욱은 힐러와 봉수를 오가며 다양한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행동과 표정, 눈빛과 말투까지 섬세한 연기로 극중 위장취업을 하게 되는 서정후의 이중생활을 완벽히 표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KBS2 새 월화드라마 ‘힐러’는 정치나 사회 정의 같은 건 그저 재수 없는 단어라고 생각하며 살던 청춘들이 부모세대가 남겨 놓은 세상과 맞짱 뜨는 통쾌하고 발칙한 액션 로맨스다. ‘내일도 칸타빌레’ 후속으로 12월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김종학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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