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재, ‘삼시세끼’ 제작진에 라면 제안…나PD ‘당황’

입력 2014-12-05 23:11  


[bnt뉴스 김예나 기자] 배우 이순재가 ‘삼시세끼’에서 라면을 달라고 요구했다.

12월5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에서는 이순재와 김영철이 게스트로 깜짝 등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오자마자 점심을 거하게 대접 받은 이순재는 “저녁 메뉴는 무엇이냐”고 물었고, 이서진은 “손호준이 닭볶음탕을 준비할 것이다”라고 대답했다.

이에 이순재는 “뭐 하려고 저녁을 또 먹느냐. 그냥 간단하게 라면이나 한 그릇 먹자”라고 제안했다. 이를 들은 이서진은 “여기서 라면은 먹지 않는다”라고 말했고, 나영석 PD 역시 “자급 자족 프로그램이라 라면은 먹지 않지만 선생님께는 드리겠다”라며 당황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도시에서 쉽게 해결할 수 있는 한 끼 때우기를 낯설고 한적한 시골에서 가장 어렵게 해 보는 유기농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삼시세끼’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50분 방송된다. (사진출처: tvN ‘삼시세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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