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6대 한정판 '세르지오' 공개

입력 2014-12-21 21:16   수정 2014-12-21 21:15


 페라리가 458 기반의 세르지오를 공개했다.

 9일 페라리에 따르면 새 차는 '피닌파리나 세르지오 컨셉트'의 양산차다. 페라리와 피닌파리나 협업 60주년을 기념해 6대 한정생산했으며, 판매가 끝났다. 외관은 1960년대 페라리에서 영감을 얻은 것으로, 빨간색과 검정색이 대조를 이룬다. 실내는 알칸타라 스포츠 시트, 탄소 섬유 등으로 기존 제품들과 차별화했다. 

 동력계는 458 스페치알레A와 같은 V8 4.5ℓ 엔진과 7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해 최고 605마력을 발휘한다. 0→시속 100㎞ 가속시간은 3초다.

 새 차는 지난해 제네바모터쇼에 공개한 컨셉트카를 모태로 제작했다. 페라리 디자인을 맡아 온 디자인업체 피닌파리나의 세르지오 피닌파리나를 기리기 위한 차다. 피닌파리나는 196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페라리, 마세라티, 알파로메오, 란치아 등의 디자인을 맡으면서 이탈리아 자동차 디자인의 전성기를 이끈 인물이다. 2011년까지 회사 경영과 페라리 이사회에 참여하는 등 활발히 활동하다 2012년 별세했다.

 한편, 피닌파리나는 1930년 세워진 이탈리아의 자동차 디자인회사다. 1947년 당시 공도주행용 스포츠카 개발에 난항을 겪던 페라리와 손잡고 212를 개발하며 인연을 맺었다. 국내에서는 2000년 출시한 대우자동차 레조의 디자인을 담당했하다. 푸조 306 카브리올레도 피닌파리나 작품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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