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최주란 기자] ‘달콤한 비밀’ 양진우가 신소율에게 다시 만나자고 고백했다.
12월8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달콤한 비밀’(극본 김경희, 연출 박만영)에서는 한아름(신소율)을 찾아간 필립(양진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아름은 “다시 시작하자고 한 말 진심이에요?”라며 물었고, 필립은 “진심이야. 그땐 내 사랑보다 야망을 생각했어. 하지만 지금은 내가 원하는 걸 분명히 알았어. 다시는 널 놓치고 싶지 않아. 네가 아팠던 만큼 나도 아팠어. 나에게 한번만 더 기회를 줘. 네가 아팠던 만큼 내가 더 행복하게 해줄게”라고 아름의 마음을 되돌리려 노력했다.
하지만 아름은 필립을 믿지 못했다. 티파니가 울자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고 못마땅한 눈치를 보이는 필립에게 진실을 털어놓을 수 없었던 것.
필립은 우는 티파니를 달래는 아름을 보고 “나는 이해를 못하겠네. 애 말이야. 왜 사람들은 자식한테 집착하는 걸까? 제대로 키우지도 못할거면서”라며 “그 애도 그렇잖아. 이 시간에 뭐 하길래 부모가 애도 제대로 키우지 못하고 그래”라고 모진 말을 내 뱉었다.
한편 KBS2 일일드라마 ‘달콤한 비밀’은 밝고 당당한 미혼모가 일과 사랑, 그리고 아이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통해 진정한 가족과 사랑을 만들어가는 가족극이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7시50분 방송. (사진출처: KBS ‘달콤한 비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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