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최주란 기자] ‘오만과 편견’ 최민수와 최진혁이 신경전을 펼쳤다.
12월8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극본 이현주, 연출 김진민)에서는 구동치(최진혁)가 보호 중인 증인이 살해돼 관련 사건을 조사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구동치는 영장이 있다고 속인 뒤 사건을 수사를 했고, 이 사실을 안 문희만(최민수)은 대구 지검 발령을 받은 구동치에게 “당장 짐 싸서 내려가라”고 명령했다.
구동치는 “왜 제가 짐을 싸야 하냐. 송아름을 죽게 하고 살인 교사를 한 사람들은 멀쩡하다. 없는 영장을 있다고 말한 게 잘못이냐”며 소리쳤다. 이에 문희만은 “그렇다. 넌 검사고 걔들은 양아치니까 그래선 안 됐다”고 받아쳤다.
구동치는 “부장님이 제 손발을 묶었다. 법원은 영장도 안 내준다. 나쁜 놈들이 풀려나게 생겼는데 영장이 없어서 체포도 못한다. 이게 검사냐”며 호소했고, 문희만은 “그게 바로 조직이 버린 검사다. 20분 줄게 가”라며 냉정하게 말했다.
한편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은 법과 원칙, 사람과 사랑을 무기로 나쁜 놈들과 맞장 뜨는 검사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 (사진출처: MBC ‘오만과 편견’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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