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스피드, 학습기능 갖춘 '똑똑한 차' 공개 예고

입력 2014-12-13 18:43   수정 2014-12-15 08:37


 린스피드가 2015 제네바모터쇼에 자가 학습 기능을 갖춘 자율주행차 '버디(Budii)'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새 차의 이름은 '친구'를 뜻하는 영어단어(buddy)에서 따왔다. 단순히 자동으로 달리고 서는 차에 머무는 게 아니라 탑승객의 취향을 반영해 주행 패턴에 반영하는 것. 평소 운전자의 주행 패턴 등을 통해 스스로 데이터를 분석하고 학습하는 기능을 탑재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버디'는 100% 순수 전기차로 동력계에 대한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도심형 이동수단으로 개발된 컨셉트카며, 자율주행 또는 수동조작 중 선택 가능하다. 막히는 출퇴근길에서는 차가 스스로 길을 찾아가고, 주말에 쾌적한 교외에서는 운전자가 주행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여기에 스티어링휠이 로봇팔에 부착돼 있어 앞좌석에서 자유롭게 위치를 바꾸도록 했다. 탑승객 중 운전을 하고 싶은 사람이 스티어링휠을 조작할 수 있는 것. 아무도 운전을 하고 싶지 않은 상황에서는 센터페시어에 스티어링휠을 수납하면 된다. 






 린스피드 창업주 프랭크 린더크네이트는 "향후 몇 년 이내에 차와 기계, 차와 기술 간의 새로운 관계가 정립될 것"이라며 "자율주행차는 우리 사회에 교통사고 발생 감소 등 새로운 이익(benefit)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2015 제네바모터쇼는 내년 3월5~15일 스위스 팔렉스포에서 개최된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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