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화보] 줄리안 퀸타르트, 비정상회담 분위기 메이커는 ‘유세윤’

입력 2014-12-12 13:54   수정 2014-12-15 08:37


[박진진 기자] 비정상회담의 벨기에 대표, 줄리안 퀸타르트가 bnt와 패션뷰티 화보를 진행했다.

높은 콧대와 갈색 머리, 파란눈을 가진 외국인이지만 거침없는 입담과 정확한 접속사의 구사력, 자연스러운 손동작을 보니 한국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근에는 본업인 DJ는 물론 방송 출연과 광고 촬영 등 물밀듯이 들어오는 러브콜에 눈코뜰새 없단다. 지금 이 순간이 꿈만 같고, 팬들에게 보답하는 방법을 항상 생각한다고.

bnt와 함께한 화보에서는 줄리안의 색다른 모습을 느낄 수 있었다. 꽃 한송이와 함께 넘어지는 순간을 담아내는가 하면 블랙 앤 화이트 패턴의 티셔츠와 아방가르드한 포즈가 어우러져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겨울을 상징하는 목화와의 조합에서는 신의 한 수를 보여주었다.

뿐만 아니라 카메라 셔터를 누를 때마다 각양각색의 표정을 선보였다. 개구진 표정은 물론 진지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압도하는 그는 즐길줄 아는 프로였다. 실제 인스타그램을 좋아해 자신의 일상을 종종 공유한다며 화보컷을 실시간으로 인스타그램에 올려 팬들과 소통하기도 했다.

화보 촬영이 끝나고 이어진 인터뷰에서는 “얼마 전에 느꼈는데 사람들이 많이 알아봐요. 길을 걷다보면 사람들이 같이 사진찍자고 해서 좋고, 신기하더라구요. 하지만 가끔씩 바쁘다 보니까 사진을 전부 찍는 것은 무리에요. 팬들에게 안 된다고 말하기는 미안하잖아요. 그래서 빨리 걸어요(걷는 동작을 취하며), 되게. 걷는 속도가 달라졌죠”라며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이어 비정삼회담 촬영장 분위기 메이커로 유세윤을 지목했다. 정말 대단하고 웃긴 형이란다. 멤버들간의 관계에 대해서는 “방송 초에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장위안 형이랑 많이 친해졌어요. 의외였죠. 하지만 아직까지 친하지 않은 멤버들도 있어요. 로빈은 회식자리에 자주 참석하지 않아 사적으로 잘 보지 못해요. 요즘 비정상회담 친구들이 서로 바쁘다보니 잘 만나지 못하더라구요”고 대답했다.

이상형으로는 개성있는 사람을 꼽았다. “딱 봤을 때 매력있고, 자기만의 색깔이 드러나는 스타일링을 가진 여자죠. 예술하는 사람, 멋있어 보이는 사람, 무언가에 열정을 가진 여자를 좋아해요. 일이라던지… 서로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좋아요! 다만, 키 큰 사람보다 작은 여자가 좋더라구요”

다가오는 연말 계획으로는 “비정상회담 멤버들 몇 명만 모아서 연말에 놀러 가려고 했는데, 일이 커졌어요. 비정상회담 PD님, 작가님들이 어떻게 그걸 아셨는지 모두 함께 떠나기로 했어요. 진짜 기대되요!”고 말했다.

장난스럽지만 진지한 구석까지 갖춘 28세 청년 줄리안 퀸타르트의 인터뷰에서 처음와 마지막을 장식한 말은 “감사합니다”였다. 그는 배려와 겸손이 몸에 벤 벨기에인이자 한국의 청년이더라.

기획 진행: 박진진, 김희영
포토: bnt포토그래퍼 김태오
영상 촬영, 편집: 박승민, 박수민
의상: DRUG WITHOUT SIDE EFFECT
양말: 유니클로
선글라스: 에드하디 by 룩옵티컬
헤어: 순수 헤어 디자이너 정석 
메이크업: 보보리스 메이크업 아티스트 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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