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젊은 거장, 이시이 유야 신작 ‘이별까지 7일’ 내년 1월 개봉

입력 2014-12-09 21:29  


[bnt뉴스 최송희 기자] 영화 ‘행복한 사전’으로 일본 아카데미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한 기대주 이시이 유야 감독이 신작 ‘이별까지 7일’으로 돌아왔다.

1983년 일본 사이타마현에서 태어난 이시이 유야 감독은 오사카예술대학에서 영화를 공부했다. 그는 각본부터 연출까지 도맡은 졸업작품인 ‘무키다시 닛폰’으로 제29회 피아영화제 대상과 음악상을 수상하며 관심을 모았다.

이후 ‘걸 스파이크’ ‘도깨비 모양’ 등의 수작을 내놓으며 로테르담국제영화제와 홍콩국제영화제에서 신인감독으로는 이례적으로 전작이 특별 상영되며 일본 영화계의 기대주로 떠올랐다.

특히 베스트셀러 소설 ‘배를 엮다’를 원작으로 한 영화 ‘행복한 사전’이 제37회 일본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를 제치고 최우수 작품상과 최우수 감독상, 최우수 남우주연상 포함 총 8개 부문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이별까지 7일’은 ‘행복한 사전’ 이후 이시이 유야 감독의 신작으로 그의 섬세하고 뛰어난 연출력이 어떻게 반영 되었을지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영화는 죽음을 앞두고 기억을 잃어가는 엄마와 남은 가족들의 간절한 일주일을 그린 이야기로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와 ‘동경가족’을 잇는 가족 영화 시리즈의 완결판이 될 예정이다.
국내에서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일본 최고의 배우 츠마부키 사토시와 국민 여배우 하라다 미에코 등 배우들의 환상적인 연기 호흡 또한 화제가 되고 있다.

또한 ‘이별까지 7일’은 하야미 카즈마사 작가의 원작을 바탕으로 이시이 유야 감독이 각본을 맡았는데, 극중 어머니 역을 맡은 하라다 미에코는 “감독의 각본이 무척 마음에 들었고 대사 하나 하나가 좋았기 때문에 즐기면서 연기할 수 있었다”고 밝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차세대 고레에다 히로카즈이자 일본의 젊은 거장으로 떠오른 이시이 유야 감독의 신작 ‘이별까지 7일’은 오는 1월 관객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사진제공: 수키픽처스)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