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최주란 기자] 배우 조한철이 ‘힐러’에서 지창욱을 쫓는 형사로 등장해 긴장감을 선사했다.
12월9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힐러’(극본 송지나, 연출 이정섭)에서는 서정후(지창욱)가 뒤쫓았던 고성철(이문식)이 살해당하는 사건이 벌어지면서 유력 용의자로 몰리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조한철은 극 중 지창욱을 살인 용의자로 수배를 내린 윤동원 형사로 첫 등장,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힐러를 5년 넘게 쫓고 있다”는 한마디로 단호한 카리스마를 보여준 조한철의 등장은 극의 긴장감을 단번에 고조시켰다.
조한철이 연기하는 윤동원은 경찰청 사이버 범죄 대응센터의 반장으로, 대한민국의 온갖 전산망과 경찰망을 제집처럼 드나든 천재 해커를 쫓는 인물이다. 조민자(김미경)의 경찰 시절 후배였고, 힐러의 정체가 과거 상관이었던 조민자가 아닌가 의심하고 있다. 조한철은 업계 최고의 심부름꾼 힐러와 극 중 인물들 사이에서 주요한 이야기의 한 축을 담당할 예정이다.
앞서 조한철은 tvN ‘고교처세왕’에서 김팀장 역할을 맡아 코믹함과 특유의 애드리브로 미친 존재감을 발휘하며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신 스틸러 조한철이 이번 드라마 ‘힐러’에서는 어떤 강렬한 인상을 남길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KBS2 월화드라마 ‘힐러’는 올겨울 전 세대를 아우르며 공감대를 자극할 모래시계 세대의 자녀들의 이야기를 그린 감성 액션 로맨스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출처: tvN ‘고교처세왕’, KBS ‘힐러’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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