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AMG 외관을 기본 적용하고 유로6 기준을 만족하는 블루텍 디젤 엔진과 상시 4륜구동 기술인 4매틱을 장착한 C250 블루텍 4매틱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벤츠에 따르면 외관은 AMG 라인으로 스포티함을 추구했다. 실내에도 AMG 디자인을 적용해 AMG 특유의 정체성을 강조했다. 실내는 세 가지 색상과 5단계의 밝기로 조절이 가능한 앰비언트 라이트를 갖췄고, 뒷좌석에는 접이식 시트와 팔걸이를 채택했다.
동력계는 4기통 2,143㏄ 터보 디젤 엔진에 7단 G트로닉을 조합해 최고 204마력, 최대 51.0㎏·m의 성능을 발휘한다. 에코 스타트&스톱을 적용, ℓ당 복합효율이 15.5㎞에 달한다. 최고시속은 240㎞, 시속 100㎞ 도달시간은 6.9초다. 4매틱은 앞바퀴와 뒷바퀴에 항상 45대55의 일정한 구동력을 전달한다.
새 차는 새로 개발한 어질리티 컨트롤 서스펜션을 탑재했다. 연속 가변식 댐핑 시스템이 자동으로 작동, 감쇠력을 각 휠에 정확하게 전달해 도로조건에 따른 최적의 승차감과 안정감을 제공한다. 즉 부드러운 노면에서는 댐핑 효과와 타이어 진동을 감소시키고, 거친 노면에서는 댐핑 효과를 증가시켜 핸들링이 쉽도록 돕는다.
어질리티 셀렉트 스위치는 엔진과 변속기, 에어컨의 작동을 주행모드에 맞게 조절한다. 주행모드는 에코, 컴포트, 스포트, 스포트 플러스, 인디비주얼 등 총 다섯 가지가 있다. 또 에어 서스펜션인 에어매틱 어질리티 패키지를 선택품목으로 제공한다.
새 차의 판매가격은 6,350만 원이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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