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티볼리 안전 기술 공개…초고장력 강판 40%

입력 2014-12-16 10:57  


 쌍용자동차가 고강성 차체와 에어백 등 티볼리에 적용된 각종 안전 기술을 16일 공개했다.

 쌍용차에 따르면 티볼리는 차체의 71.4%에 고장력 강판을 사용했으며, 이 중 초고장력 강판 비율은 40%에 이른다. 특히 주요 10개 부위에 핫프레스포밍 공법으로 한층 뛰어난 강성을 갖춘 초고장력 소재를 적용해 충돌 시 차체 변형을 최소화했다.






 에어백은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포함한 7 에어백 시스템을 갖췄다. 안전벨트의 골반부 하중이 가슴으로 전달되는 것을 차단시켜 주는 CLT 벨트 시스템도 적용했다. 충돌 시 안전벨트가 신속하게 골반 부분을 잡아줘 상해를 방지하는 듀얼 프리텐셔너는 사고 시 2차 피해를 최소화한다. 

 활용성도 높였다. 423ℓ의 적재공간을 확보해 골프백을 3개까지 실을 수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또한 준중형 차종에서 제공하지 않는 2열 시트 풀 플랫 폴딩 기능으로 적재 실용성을 극대화했다.

 쌍용차는 "티볼리는 고강성 차체와 첨단 안전기술을 적용하고 동급 최대 적재공간을 구현했다"며 "쌍용차의 제품 철학(강인함, 특별함, 프리미엄 가치)에 충실한 자동차 개발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는 의지를 엿볼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1월 출시 예정인 티볼리에 대한 테스트 영상과 렌더링 이미지는 쌍용자동차 홈페이지(www.smotor.com) 또는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ssangyongstory)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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