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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뉴스 김예나 기자] 배우 성혁이 ‘1대100’ 우승 상금 전액을 기부하며 이웃을 돕겠다는 약속을 지켰다.
12월16일 성혁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앞서 출연한 KBS2 ‘1대100’에서 100인과의 치열한 접전 끝에 최종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성혁이 최근 홀트아동복지회와 강동구청에 우승 상금 전액을 기부했다.
소속사 측은 “성혁이 기부처를 결정하는 데 고민을 많이 했다”라며 “최근 종영한 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 미혼모의 딸 장비단의 친부 역할 문지상을 연기하며 홀로 아동을 양육하는 미혼모자가정에 도움을 주는 기관인 홀트아동복지회에 기부를 하기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또 성혁은 당시 마지막까지 대결을 펼쳤던 도전자가 ‘봉사활동에서 쓸 청소기가 필요하다’고 했던 말을 잊지 않고 청소기를 선물하며 두 가지 약속 모두를 지켰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성혁은 자신의 SNS를 통해 “누구에게 잘 보이려, 아니면 가진 게 많아 기부를 한 것이 아니다”라며 “그냥 저라는 미천한 사람이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일을 했을 뿐이다. 정말 운이 좋아 상금을 타서 좋은 일을 할 수 있는 것에 한없이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성혁은 현재 KBS1 일일드라마 ‘당신만이 내사랑’(극본 고봉황, 연출 진형욱)에서 스타 셰프 이지건 역으로 열연 중이다. (사진제공: FNC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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