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가 플래그십 LS 후속에 수소연료전지 시스템(FCEV)을 탑재할 계획이다.
22일 해외 언론에 따르면 새 차는 2016년 공개될 예정이며 FCEV는 2017년 선보일 예정이다. FCEV는 하이브리드 트림인 LS600h의 상급으로 위치하며, 무게는 약 2,100㎏ 정도로 LS600h 대비 200㎏ 가벼울 전망이다.
토요타가 자체 개발한 150㎾ 연료전지 스택과 220㎾ 전기모터를 탑재, 이를 기반으로 주행 가능한 거리는 384㎞다. 일반 내연기관에 비해 에너지 효율이 높고, 주행 시 이산화탄소나 환경 오염 물질을 배출하지 않는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한편, 토요타는 지난 11월 일본에서 FCEV 전용 제품 '미라이'를 출시한 바 있다. 내년 400대 판매 목표를 세웠으며 2020년 글로벌 시장에서 연간 5만대를 판매할 방침이다. 현재 일본 내 수소충전소가 마련된 곳은 사이타마현, 치바현, 도쿄도, 카나가와현, 야마나시현, 아이치현, 시가현, 오사카부, 효고현, 야마구치현, 후쿠오카현 등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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