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캠리, 미국서 '가치 있는 신차' 1위 선정

입력 2014-12-23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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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요타 신형 캠리 하이브리드가 미국 컨슈머리포트가 선정한 '가장 가치 있는 신차' 1위를 차지했다.

 23일 한국토요타에 따르면 올해 컨슈머리포트 평가에서 토요타와 렉서스 5개 차종이 각 부문별 1위에 선정됐다. 캠리 하이브리드와 가솔린은 각각 중형차 부문 1위와 3위를 차지했다. 프리우스와 프리우스V는 컴팩트 부문에서 1위와 2위로 뽑혔다. 하이랜더와 하이랜더 하이브리드가 중형 SUV 부문에서 각각 1,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렉서스는 ES300h가 고급 중대형 부문 1위, RX450h와 RX350이 고급 중대형 SUV 1·2위에 올랐다. 캠리 하이브리드는 전 차종을 아우르는 종합 1위도 수상했다.

 컨슈머리포트는 매년 시판되는 차를 대상으로 주행성능, 신뢰도, 5년간 유지비 분석 등을 통해 종합 및 세그먼트 별 순위를 발표한다. 캠리 하이브리드는 넓은 실내 공간과 안락함, 다양한 편의품목에 적절한 가격을 갖춰 높은 점수를 받았다. 미국 기준 복합 약 ℓ당 16.1㎞의 연료효율도 호평을 받았다.

 한국토요타는 "종합 1위를 차지한 2015년 캠리를 비롯 각 부문 1위인 프리우스 및 렉서스 ES300와 RX450h를 한국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며 "국내 판매 중인 토요타·렉서스 대부분의 차종이 미국에서 연료효율뿐 아니라 주행성능, 품질, 잔존가치 등 종합적인 측면에서 최고의 가치와 만족도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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