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가 '2015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을 23일 발표했다.
회사에 따르면 내년 첫 번째 글로벌 시승행사는 1월14~19 일본 나가노에서 열리는 윈터 아카데미다. 윈터 아카데미는 2월6~8일 미국 콜로라도 아스펜, 2월21~26일 이탈리아 리비뇨에서도 개최된다. 이어 스페인 바르셀로나, 미국 텍사스 오스틴의 서킷 오브 아메리카, 이탈리아, 두바이 F1 아스 마리나 서킷 등에서 트랙 아카데미가 진행될 계획이다.
람보르기니 드라이빙 프로그램은 '에스페리엔자(Esperienza)'와 '아카데미아(Accademia)' 등 두 가지 코스로 나뉜다. 에스페리엔자 코스는 람보르기니를 처음 경험하는 이들을 위한 행사로 브랜드 소개와 슈퍼카 운전교육 등으로 구성한다. 아카데미아 코스는 보다 전문적인 주행 기술을 시도해볼 수 있으며, 운전 숙련도에 따라 인텐시브와 어드밴스로 구분한다. 수준 높은 교육을 위해 소수 정예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게 특징이다.
죠르지오 산나 람보르기니 모터스포츠 코디네이터는 "내년에는 더욱 풍성해진 프로그램으로 모터스포츠에 관심이 많은 람보르기니 보유자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줄 것"이라며 "이번 코스는 주행 경험이나 브랜드 친숙도와 상관 없이 참가자들 모두가 최상의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한편, 에스페리엔자 및 아카데미아 행사의 날짜, 프로그램 및 신청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squadracorse.lamborghini.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미 전세계 2,000명 이상의 람보르기니 소유자들이 신청을 마쳤다고 회사는 덧붙였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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