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배기량 2,000㏄ 이상 차종을 대상으로 가격을 1% 가량 인하했다. 올해부터 자동차에 부과되는 개별소비세율이 기존 6%에서 5%로 인하된 데 따른 조치다.
2일 벤츠코리아에 따르면 실제 인하금액은 최저 40만원에서 최대 200만원이다. 인하 차종은 S클래스의 경우 350 블루텍과 4매틱 롱, 600 롱, AMG 4매틱 롱 등 8가지 제품이며, E클래스의 경우 이미 개별소비세율 인하가 먼저 반영됐거나 배기량이 2,000㏄ 미만이어서 이번 인하 대상에선 제외됐다.
C클래스는 220 블루텍 아방가르드와 익스클루시브이 가격이 소폭 내렸고, C클래스 쿠페도 조정됐다. 이외 G클래스, M클래스, SLK도 인하분이 반영됐다. 그러나 GLA와 B클래스 등은 배기량이 기준에 미달해 가격이 그대로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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