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톤마틴, "국내서 인기 차종은 라피드 S"

입력 2015-01-05 08:20   수정 2015-01-05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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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9월 국내에 상륙한 영국스포츠카 브랜드 애스톤마틴이 순항중이다.

 5일 애스톤마틴서울에 따르면 현재까지 계약은 38건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이 중 18대는 소비자에게 인도가 완료된 상태다. 애스톤마틴서울은 출범행사에서 연간 판매 목표를 40여대로 잡은 만큼 4개월이 지난 현시점까지 판매는 순조로운 셈이다.

 차종별로는 4도어 쿠페인 '라피드 S'가 주력 차종으로 떠올랐다. 기존 스포츠카 디자인에 부담을 느낀 중장년층 소비자에게 세단의 다소 무난한 디자인이 주요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이와 관련, 애스톤마틴서울 관계자는 "보통 계약 후 제품 인도까지 한달 여가 소요되고 옵션을 추가하면 기간이 더 소요될 수 있다"며 "올해부터 제품군이 넓어지는 만큼 판매에도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애스톤마틴서울은 1월 중으로 'V12 빈티지 S'를 출시할 예정이다. 애스톤마틴 창립100주년 기념작으로 제작된 신형은 AM28 V12 6.0ℓ 엔진을 탑재해 최고 573마력, 63.26㎏·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예상판매가격은 3억원대 중반이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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