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수입차, 19만6,359대 등록···25.5% 증가

입력 2015-01-07 13:35   수정 2015-01-08 17:19


 지난해 국내 신규 등록된 수입차가 19만6,359대로 집계됐다. 2013년 대비 25.5% 증가한 수치다.

 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 12월 수입차 등록대수는 11월 대비 0.9% 늘어난 1만7,120대로, 연간 누적 등록대수 19만6,359대를 기록했다. BMW는 2014년 한해 동안 4만174대가 등록돼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메르세데스-벤츠 3만5,213대, 폭스바겐 3만719대, 아우디 2만7,647대 등으로 독일차 강세가 증명됐다. 다음으로 포드·링컨 8,118대, 토요타 6.840대, 미니 6,572대, 렉서스 6,464대, 크라이슬러·짚 5,244대, 랜드로버 4,675대 등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닛산 4,411대, 혼다 3,601대, 푸조 3,118대, 볼보 2,976대, 인피니티  2,777대, 포르쉐 2,568대, 재규어 1,989대, 피아트 1,163대, 시트로엥 620대, 캐딜락 503대, 벤틀리 322대, 롤스로이스 45대 등으로 기록됐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 미만이 10만7,490대로 전체 등록대수 중 54,7%를 기록했다. 2,000㏄이상~3,000㏄ 미만 6만7,134대(34.2%), 3000㏄이상~4000㏄ 미만 1만5,909대(8.1%), 4000cc 이상 5,640대(2.9%), 기타 186대(0.1%)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이 15만7,796대(80.4%)도 절대 다수를 차지했다. 일본 2만4,093대(12.3%), 미국 1만4,470대(7.4%) 등이 뒤를 이었다. 연료별로는 디젤 13만3,054대(67.8%), 가솔린 5만5,383대(28.2%), 하이브리드 7,736대(3.9%), 전기 186대(0.1%) 순이었다.

 구매유형은 개인 11만7,360대(59.8%), 법인 7만8,999대(40.2%)로 조사됐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3만2,409대, 27.6%), 서울 (3만717대, 26.2%), 부산 (7,826대, 6.7%) 등이 많았다. 법인은 인천 2만7,635대(35.0%), 부산 1만4,489대(18.3%), 경남 1만2,191대(15.4%) 순으로 집계됐다.

 단일 차종 최다 등록은 폭스바겐 티구안 2.0ℓ TDI 블루모션(8,106대)에 돌아갔다. BMW 520d(6,546대), 메르세데스-벤츠 E220 CDI(5,921대) 등이 뒤를 이었다.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전무는 "2014년 수입차 시장은 각 브랜드의 적극적인 마케팅과 더불어 중소형, 디젤, 젊은 소비자가 시장 성장세를 이끈 한 해였다"고 설명했다.






*상세 등록자료 자료실에 있음.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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