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모닝 부분변경 출시

입력 2015-01-08 09:09   수정 2015-01-22 00:54


 기아자동차가 상품성을 강화한 모닝을 8일 출시했다.






 기아차에 따르면 새 차는 안전품목을 추가하고 디자인을 보강했다. 앞부분은 그물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대형 인테이크를 채택했다. 옆부분은 14인치 알로이 휠을 추가해 차체가 커보이도록 했다. 뒷부분은 범퍼에 검정색 디퓨저를 장착해 역동성을 강조했다. 실내는 각 엔진별로 차별화한 포인트 색상과 패턴을 새로 적용하고, USB/AUX 단자 간접조명과 운전석·조수석 풋램프를 도입했다.

 안전품목은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 차체자세제어장치, 섀시통합제어 시스템, 경사로 밀림방지장치, 후륜 디스크 브레이크 등을 전 트림에 기본으로 적용했다. 또 크루즈 컨트롤과 SD카드로 업데이트가 가능한 신규 내비게이션을 채택했다.






 동력계는 카파 1.0ℓ 터보 엔진을 추가해 소비자들의 선택폭을 넓혔다. 최고출력 106마력, 최대토크 14.0㎏·m를 낸다. 고성능을 강조하기 위해 실내에 레드브라운 색상을 더하고, 차체 색상별 사이드미러와 터보 전용 엠블럼을 부착했다.

 신형 모닝의 판매가격(자동변속기 기준)은 가솔린 1,040만~1,325만 원, 터보 1,440만 원, 바이퓨얼 1,210만~1,455만 원이다.

 한편, 기아차는 안전성을 강화한 '2015년형 레이'도 출시했다.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를  기본 탑재했다. 판매가격(자동변속기 기준)은 가솔린 1,163만~1,534만 원, 터보 1,534만~1,594만 원이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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