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연애’ 문채원 “실제 연애할 땐 소극적…먼저 다가가지 못해”

입력 2015-01-08 17:23   수정 2015-01-08 19:34


[bnt뉴스 최송희 기자 / 사진 김강유 기자] ‘오늘의 연애’ 문채원이 실제 연애 스타일을 밝혔다.

1월8일 서울 행당동 왕십리CGV에서 진행된 영화 ‘오늘의 연애’(감독 박진표) 언론시사회에서는 박진표 감독을 비롯한 배우 이승기, 문채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문채원은 극 중 적극적인 성향을 가진 김현우 역할을 언급 “실제 연애스타일은 현우보다 조금 더 소극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남자가 다가와야 하는 스타일이다. 먼저 다가가거나 하지는 못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극 중 털털한 성격의 현우가 사랑스럽게 그려졌다는 평가에 대해 “현우가 와일드해보이면서도 속으로 외로움을 많이 타는 인물이다. 하지만 여성성을 잃어버리면 여자 캐릭터가 미워질 수도 있지 않나. 그걸 감독님이 잘 완성해준 것 같다”고 대답했다.

한편 ‘오늘의 연애’는 100일도 못 가 항상 여자친구에게 차이는 초등학교 교사 준수(이승기)와 인기 있는 기상 캐스터 현우(문채원)가 18년째 진전도 없고 정리도 어려운 미묘한 관계를 이어가는 모습을 그린 작품이다. 14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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