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 개소세 조정으로 가격 200만원 내려

입력 2015-01-09 10:32  


 마세라티가 정부의 개별소비세율 인하를 반영해 전 제품의 가격을 내린다고 9일 밝혔다.

 마세라티 공식 수입사 FMK에 따르면 개별소비세율 인하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지난 1일부터 실시됐다. 2,000㏄ 이상 차의 개별소비세가 기존 6%에서 5%로 1%P 낮아진 것. 회사는 이를 판매 전 제품에 적용 최소 70만원에서 최대 200만원의 가격을 조정했다. 

 조치에 따라 기블리 디젤은 기존 9,890만원(부가세 포함)에서 70만원(0.7%) 내린 9,820만원에 판매된다. 콰트로포르테 GTS 럭셔리는 기존 2억 4,050만원에서 180만원(0.8%) 내린 2억3,870만원, 그란카브리오 MC는 기존 2억 5,420만원에서 200만원(0.8%) 인하된 2억 5,220만원에 책정됐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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