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박슬기 기자] 종영을 앞두고 있는 ‘오만과 편견’에서 백진희와 최진혁의 더 달콤했던 ‘미방영 스킨십’이 포착됐다.
1월9일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극본 이현주, 연출 김진민)에서 백진희와 최진혁은 치열한 사건 수사 과정에서도 설렘 가득한 ‘달콤 쌉쌀 로맨스’를 펼쳐내며 자칫 무거워질 수 있는 극의 균형을 맞추는 열연을 펼치고 있다.
이와 관련, 방송에서 미처 나오지 않았던 백진희의 ‘살신성인 최진혁 구출 작전’ 속 숨겨진 스킨십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최진혁이 백진희를 품에 꼭 끌어안자 백진희가 쑥스러운 웃음으로 화답하며 안겼던 상황. 또한 백진희가 연기가 마음에 들지 않는 듯 머리를 두 손으로 감싸자, 최진혁은 밝은 표정으로 등을 토닥이며 말없이 응원하는 모습으로 단단한 ‘커플 케미’를 자아냈다.
본방보다 달달했던 백진희와 최진혁의 ‘맞춤 허그(HUG)’는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세트장에서 촬영됐다. 방송에서는 원래 대본에 있는 그대로 대사가 끝난 후 최진혁이 백진희의 어깨를 토닥이는 것으로 마무리됐던 터.
하지만 현장에서 최진혁은 리허설 중 좀 더 로맨스를 부각시키면 어떨까 하는 의견과 함께 ‘포옹 신’을 제안했다. 백진희도 즐겁게 호응하며 허그하는 모습을 감독에게 선보였던 것. 결국 원래 장면이 더 자연스럽다는 감독의 이야기에 ‘자발적 허그신’은 좌절되고 말았지만, 여전히 뜨거운 ‘오편’ 배우들의 ‘연기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귀띔이다.
MBC와 본팩토리 측은 “백진희와 최진혁은 늘 밝은 표정과 적극적인 태도로 촬영에 임하며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두 배우의 혼신을 다한 연기를 끝까지 지켜봐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MBC 드라마 ‘오만과 편견’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MBC, 본팩토리)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