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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뉴스 박슬기 기자] ‘장미빛 연인들’ 박차돌네 가족이 처음으로 놀이공원 나들이에 나선다.
1월10일 방송될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극본 김사경, 연출 윤재문)에서는 박차돌(이장우)이 딸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백장미(한선화)와 함께 행복한 가족의 모습으로 놀이공원 나들이를 하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과거의 아픔은 다 잊은 듯 박차돌과 백장미는 초롱이의 양 손을 잡고 놀이 공원을 누비며 행복한 한 때를 보낸다. 놀이 기구를 타는 초롱에게 즐겁게 손 인사를 하던 중, 박차돌과 백장미는 눈이 마주치고 어색한 기류가 감돌지만 애써 밝은 분위기를 유지한다.
초롱이가 잠든 사이 백장미는 무거운 침묵을 깨고 “이젠 정말 나 초롱이랑 만나면 안 되는 거지.. 오빠 말대로 난 초롱이 만날 자격 없는 사람이니까. 초롱이를 위해서라도 그래야 되는 거지?”라며 어렵게 입을 떼지만 대답 없는 박차돌의 모습에 어쩔 수 없이 단념한다.
백장미는 자신의 무릎을 베고 고이 잠든 초롱이를 보면서 소리 없이 눈물을 흘리고, 그 모습을 보는 박차돌 역시 마음이 편치 않기는 마찬가지다. 점점 숨길 수 없는 백장미의 모정과 자꾸만 엄마를 찾는 초롱의 모습에 박차돌은 어떤 심경의 변화를 겪을지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를 모으게 한다.
한편 얼떨결에 부모가 된 박차돌의 고군분투 생존성장기와 그에 얽힌 세 가족의 파란만장 스토리를 그린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은 매주 토,일 오후 8시45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MBC, DK이앤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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