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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뉴스 최송희 기자 / 사진 김강유 기자] 감독 겸 배우 하정우가 ‘허삼관’ 아역들과의 인연을 밝혔다.
1월9일 서울 행당동 왕십리CGV에서 진행된 영화 ‘허삼관’(감독 하정우) 언론시사회에서는 감독 겸 배우 하정우를 비롯해 하지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하정우는 “촬영 전, 4개월 전부터 오디션 프로그램처럼 한국서 활동 중인 아역 16,000명을 봤다”고 말했다.
특히 첫째 아들 일락 역을 맡은 남다름 군은 그의 전작 ‘군도:민란의 시대’에서 강동원의 아역을 출연한 남다른 인연이 있는 상황.
하정우는 “‘군도’에 나왔다는 걸 나중에 알았다. 윤종빈 감독에게 물어봤더니 극찬을 하더라. 둘째 아들로 이락 역으로 출연한 노강민 군도 ‘군도’에 출연했었다. 굉장히 신기한 경험이었다. 캐스팅에 굉장히 심혈을 기울이는 윤종빈이 뽑았기 때문에 신뢰감도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역 배우들과 연기를 한다고 생각하기보다, 실제로 가깝고 친하게 지내면서 가족처럼 지내려고 했다. 정기적으로 만나고 밥도 먹고, 놀러 다녔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허삼관’은 가진 건 없지만 가족들만 보면 행복한 남자 ‘허삼관’이 11년 동안 남의 자식을 키우고 있었다는 기막힌 사실을 알게 되면서 펼쳐지는 웃음과 감동의 코믹휴먼드라마다. 14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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