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석-진경-조재윤, 연기파 배우들 ‘블러드’ 합류 ‘기대감 증폭’

입력 2015-01-12 11:46  


[bnt뉴스 최송희 기자] 배우 김유석, 진경, 조재윤, 정석용, 공정환, 박준면이 ‘블러드’에 전격 합류했다.

1월12일 KBS2 월화드라마 ‘블러드’(극본 박재범, 연출 기민수) 측은 김유석, 진경, 조재윤, 정석용, 공저오한, 박준면 등 연기파 배우들의 합류 소식을 알렸다.

드라마 ‘블러드’는 국내 최고의 태민 암병원을 중심으로 불치병 환자들을 치료하고, 생명의 존귀함과 정의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한 뱀파이어 외과의사의 성장 스토리를 담은 판타지 메디컬.

김유석, 진경, 조재윤, 정석용, 공정환, 박준면은 각각 태민 암병원을 이끄는 인물들로 안재현, 구혜선, 지진희 등과 밀도 높은 호흡을 맞춘다.

이와 관련 관록의 명품 배우들과 주연배우들이 막강한 ‘신의 한수’ 라인업을 결성한 ‘블러드 군단’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가장 먼저 김유석은 태민 암병원 혈액종양내과 과장 정지태를 연기한다. 정지태는 냉정하게 병원과 동료들을 비판하고, 항상 바른 말을 하는 인물. 병원 내에서 공공의 적으로 여겨지고 있지만, 점차 박지상(안재현)과 친해지면서 멘토 아닌 멘토 역할을 하게 된다. 드라마에서 여러 번 의사 역을 맡아 실감나는 연기를 펼쳐왔던 김유석이 선보일 정의파 의사의 모습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SBS 드라마 ‘피노키오’에서 카리스마 앵커로 대변신을 꾀한 진경은 태민 암병원 부원장 최경인 역을 맡아, 태민그룹의 총수 유석주(김갑수)의 오른팔 역할을 담당한다. 새로 병원장으로 부임한 이재욱(지진희)과 대립각을 세우는 모습으로 또 한 번의 변신을 감행할 예정.

안방과 스크린을 오가며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는 조재윤은 간담췌외과의 절대 권력이었지만, 박지상(안재현)의 부임으로 밀려난 간담췌2외과 과장 우일남 역으로 등장, 첫 의사 역할 도전에 나선다.

정석용과 공정환은 각각 조금 덜 떨어진 의사 이호용 역과 유리타(구혜선)를 짝사랑하는 의사 제라드 김으로 나서, 극중 코믹 코드를 담당한다.

또한 베테랑 배우 박준면은 암병원 내 파트장 이영주 역을 맡아 활약을 펼친다. 근래 보기 드문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조연들이 총집결, 각양각생 열연을 예고하면서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셈이다.

그런가하면 ‘굿 닥터’ 기민수 PD와 박재범 작가의 두 번째 의기투합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블러드’와 명품 조연들의 끈끈한 인연도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진경은 ‘굿닥터’에 이어 두 번째로 기민수 PD, 박재범 작가와 만난다. 박준면은 OCN ‘신의 퀴즈’에서 박재범 작가와 공정환은 ‘오작교 형제들’에서 기민수 PD와 호흡을 맞췄던 터. 명품 제작진과 명품 조연들의 만남이 만들어낼 환상적인 동반 상승효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블러드’는 2월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3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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