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최주란 기자] ‘힐러’ 지창욱의 페이스오프 모습이 공개됐다.
1월12일 KBS2 월화드라마 ‘힐러’(극본 송지나, 연출 이정섭 김진우) 측은 전문직 직장인과 대학생으로 변장한 지창욱(서정후)의 스틸 컷을 공개하며, 업계 최고의 심부름꾼 코드명 ‘힐러’의 활약을 예고했다.
공개된 사진 속 지창욱은 상반된 패션스타일만큼이나 느낌도 전혀 다르다. 먼저 어느 곳 하나 흠잡을 곳 없이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올블랙 정장 차림, 여기에 안경을 매치한 지성미 넘치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와 반대로 스냅백 모자와 활동적인 점퍼를 입은 모습에서는 자유로움이 느껴진다. 헤드폰을 머리에 낀 채 건들거리며 누군가에게 말을 건네는 모습은 멀끔한 직장인 때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풍긴다.
지창욱은 극중 예리한 판단력과 탁월한 무술실력을 가진 힐러로 활동하며, 화려한 액션과 함께 카멜레온 같은 변장술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에 11회 속 능수능란하게 변신하는 지창욱의 변장 능력이 ‘힐러’의 보는 재미를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무엇보다 힐러가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직장인, 대학생으로 변장을 감행한 이유는 무엇일지, 공개된 사진 속 장소에서 그가 얻고자 하는 정보는 무엇일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KBS2 월화드라마 ‘힐러’는 정치나 사회 정의 같은 건 그저 재수 없는 단어라고 생각하며 살던 청춘들이 부모세대가 남겨놓은 세상과 맞짱 뜨는 통쾌하고 발칙한 액션 로맨스다. ‘힐러’ 11회는 오늘(12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김종학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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