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티 유지, 뮤지컬 ‘드림걸즈’ 캐스팅…디나 존스役

입력 2015-01-12 18:35  


[bnt뉴스 최주란 기자] 걸그룹 베스티 멤버 유지가 비욘세로 변신한다.

1월13일 베스티 소속사 측은 “유지가 2월26일 서울 샤롯데시어터에서 막을 올리는 뮤지컬 ‘드림걸즈’에 전격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유지는 ‘드림걸즈’에서 아름다운 외모와 부드러운 음색을 가진 드림스의 보컬 디나 존스 역을 맡는다. 디나 역은 지난 2006년 영화 ‘드림걸즈’에서 세계적인 팝스타 비욘세가 열연한 역할이기도 하다.

뮤지컬 ‘드림걸즈’는 1981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 82년 토니상에서 13개 부문 후보에 올라 최우수 극본 등 6개 부문을 수상했다. 2006년에는 비욘세가 출연한 동명의 영화로 전세계적인 흥행을 기록했다.

우리나라에서는 2009년 초연돼 인기 뮤지컬로 떠올랐다. 6년 만에 무대에 오르는 ‘드림걸즈’는 약 3개월간의 공개, 비공개 오디션을 통해 최고의 캐스팅을 완료해 관객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편 베스티는 상반기 컴백을 목표로 새 앨범 준비에 한창이다. (사진제공: 오디컴퍼니)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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