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1970’ 김래원 “잔인한 역할, 인간적으로 잘 풀어보고 싶었다”

입력 2015-01-13 18:22   수정 2015-01-14 23:32


[bnt뉴스 박슬기 기자/사진 김강유 기자] ‘강남 1970’ 김래원이 극 중 맡은 백용기라는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1월13일 서울시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는 ‘강남 1970’(감독 유하) 기자간담회에는 이민호, 김래원, 정진영, 김설현, 유하 감독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김래원은 극 중 자신이 맡은 백용기라는 역할에 대해 “처음에 시나리오를 보고 백용기라는 인물이 너무 악하기만 한 것 같았다. 그래도 ‘조금 인간적인 면이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백용기가 살인도 저지르고 나쁜 사람이긴 하지만 내면에는 아픔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런 부분들이 영화 상에서도 두, 세 신 정도가 있었다”며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또 김래원은 “이번 역할을 하게 된 이유는 안 해봤던 역할이고, ‘강하고 잔인한 역할을 인간적으로 잘 풀어보면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했다. 이야기 자체도 강남 개발 이야기였고 흥미롭게 다가와서 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강남 1970’은 1970년대 서울, 개발이 시작되던 강남땅을 둘러싼 두 남자의 욕망과 의리, 배신을 그린 유하 감독의 거리 3부작 완결편으로 2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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