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1970’ 이민호 “넝마주이 역할, 부유한 캐릭터 많이 찍어서…”

입력 2015-01-13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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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뉴스 박슬기 기자/사진 김강유 기자] ‘강남 1970’ 이민호가 넝마주이로 분한 소감을 전했다.

1월13일 서울시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는 ‘강남 1970’(감독 유하) 기자간담회에는 이민호, 김래원, 정진영, 김설현, 유하 감독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이민호는 “지금까지 부유한 역할을 많이 했었다. 그래서 제가 연기한 넝마주이를 보고 ‘아 넝마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별로 없으실 것 같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제가 워낙에 이목구비가 찐하기 때문에 더 그렇게 보실 것 같다. 하지만 저는 저의 모습을 보고 관객 분들이 ‘이런 모습도 있었구나’하고  호기심 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강남 1970’은 1970년대 서울, 개발이 시작되던 강남땅을 둘러싼 두 남자의 욕망과 의
리, 배신을 그린 유하 감독의 거리 3부작 완결편으로 2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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