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 지창욱-박민영, 기습포옹부터 손깍지까지…‘심쿵유발자들’

입력 2015-01-13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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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뉴스 김예나 기자] ‘힐러’ 지창욱 박민영이 시청자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었다.
 
1월13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힐러’(극본 송지나, 연출 이정섭) 12회에서는 채영신(박민영)의 존재를 알게 되는 서정후(지창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서정후는 채영신이 최명희(도지원) 친딸 오지안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후 서정후는 채영신을 찾아가 “부탁 좀 들어줄 수 있겠느냐”며 와락 끌어안았다. 서정후의 기습 포옹에 깜짝 놀란 채영신은 잠시 멈칫 했지만 이내 그를 밀쳐내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두 사람의 짜릿한 스킨십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채영신은 자신의 집에서 하룻밤 머물게 된 서정후에게 아버지 잠옷을 건네다가 바닥에 떨어뜨렸고, 동시에 주우려던 두 사람의 손이 순간적으로 맞닿았다.

이 때 채영신은 서정후 손 감촉에서 힐러를 느꼈고, “잠깐만”이라며 서정후의 손에 천천히 깍지를 꼈다. 그러나 이내 손을 떼며 “내가 미쳤지”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극대화시켰다.

한편 채영신이 곧 박봉수(지창욱)이 힐러라는 사실을 알아챌 것이 예고돼 극의 긴장감이 더해지고 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 (사진출처: KBS ‘힐러’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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