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 이종석-진경, 경찰서에서 조우…무슨 일?

입력 2015-01-14 09:55  


[bnt뉴스 최주란 기자] ‘피노키오’ 진경이 경찰서에서 이종석과 맞대면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1월14일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 측은 경찰서라는 의외의 장소에서 조우한 기하명(이종석)과 송차옥(진경)의 모습을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 차옥은 혼자서 경찰서에 들어오고 있다. 차옥의 당당한 걸음걸이와 눈빛에 감도는 비장함이 긴장감을 자아낸다. 이어 차옥은 하명과 맞대면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끄는데, 하명이 차옥을 바라보며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지난 17회에서 하명은 MSC 최인하(박신혜)로부터 MSC 사회부장인 차옥과 범조백화점 회장 박로사(김해숙)의 검은 커넥션의 증거인 문자내역을 건네받지만 인하가 내부고발자가 되는 것을 두고 볼 수 없어 직접 보도하는 것을 포기했다.

하명은 그 대신 사건의 장본인인 차옥에게 문자 내역서를 건네며 직접 보도해줄 것을 부탁했고, 차옥은 꾹꾹 눌러왔던 울음을 터뜨리며 크게 동요해 이후 그의 행보에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에 차옥이 어째서 경찰서라는 의외의 장소에 혈혈단신으로 모습을 드러낸 것인지, 또한 이곳에서 하명과 만난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나아가 단 3회를 앞두고도 매회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시청자들에게 반전을 선사하고 있는 ‘피노키오’의 결말에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제작사 측은 “18, 19회에서는 지난 17회 눈물의 각성을 했던 차옥의 행보가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박진감 넘치는 전개가 기다리고 있으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는 거짓이름으로 사는 남자와 거짓말을 못하는 여자의 청춘 성장 멜로로 오늘(14일) 오후 10시 18회, 19회가 연속 방송되며 15일 20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사진제공: 아이에이치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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