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박슬기 기자] ‘스파이’ 김재중이 술에 취해 잠들어버린 류혜영을 업고 있는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1월14일 KBS2 금요드라마 ‘스파이’(극본 한상운 이강, 연출 박현석) 제작진 측이 김재중이 술에 취해 잠들어버린 류혜영을 업고 언덕을 오르는 현장을 포착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재중은 여성용 핸드백을 목에 건 채 잠든 류혜영을 업고 다소 무거운 듯 힘든 기색으로 걸어가는 반면, 류혜영은 축 늘어진 채로 김재중의 등에서 편안하게 잠들어 있는 리얼한 모습을 펼쳐냈다.
뿐만 아니라 잠들어버린 류혜영을 업고 있는 김재중의 곁에 여자친구 고성희까지 함께하고 있어, 과연 세 사람에게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제작진 측은 “김재중, 고성희, 류혜영은 같은 또래라 그런지 언제나 즐거운 분위기 속에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환상의 연기 호흡으로 생각보다 더 좋은 장면들이 만들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 세 사람이 ‘스파이’에서 선보일 다양한 활약들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앞서 김재중과 류혜영은 ‘스파이’에서 각각 타고난 두뇌와 뛰어난 분석력을 지닌 냉철한 원칙주의자 국정원 요원 선우 역, 선우와 같은 정보 분석팀 홍일정 국정원 요원 은아 역을 맡았다. 처음에는 선우에 대해 묘한 경계심을 갖던 은아가 점점 호감을 느끼게 되면서 앞으로 국정원에서 두 사람이 펼칠 활약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KBS2 금요드라마 ‘스파이’의 3, 4회는 16일 오후 9시30분부터 11시10분까지 방송된다. (사진제공: 아이엠티브이, 디엔콘텐츠, 스튜디오세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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