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상품성을 강화한 벨로스터를 16일부터 시판한다고 15일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새 차의 외관은 메탈색으로 그릴 테두리를 꾸민 게 특징이다. 여기에 18인치 다크 스퍼터링 휠, 고탄성 페인트 그립 핸들, 아날로그 수온연료계를 넣은 계기판, 반펀칭 가죽 스티어링 휠 등을 추가했다. 외장색은 다즐링 블루, 커피빈, 미스티베이지를 추가했다. D-스펙 트림에는 애스드 카퍼, 블루 스프린터 등 특별한 무광 색상을 더했다. 실내는 파란색, 회색, 주황색, 빨간색의 포인트를 삽입한 좌석과 안전벨트를 갖췄다.
편의품목은 블루링크 2.0 기반의 스마트 내비게이션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32비트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 휠과 가상의 엔진음을 조율할 수 있는 엔진음 이퀄라이저도 적용했다. 주행모드(다이내믹, 스포티, 익스트림), 음역대, 가속 페달 반응에 따라 설정할 수 있다. 최대 6개까지 저장 가능하다. 안전품목은 전복 시 에어백을 작동시켜 상해를 줄이는 '롤오버 센서'를 마련했다.
1.6ℓ 터보 엔진이 올라가는 D-스펙에는 7단 더블클러치(DCT)를 얹는다. 연료효율은 복합 기준 12.3㎞/ℓ로 구형보다 4% 개선했다.
새 차의 판매가격은 유니크 1,995만 원, PYL 2,095만 원, PYL DCT 2,155만 원, D-스펙 2,370만 원(자동변속기/DCT 기준)이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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