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드 지킬 나’ 한지민 “수중신, 해병대 출신 현빈에 의지해”

입력 2015-01-15 15:59  


[bnt뉴스 박슬기 기자/사진 김치윤 기자] ‘하이드 지킬, 나’ 한지민이 현빈에게 의지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1월15일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는 SBS 새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극본 김지운, 연출 조영광) 제작발표회가 개최돼 현빈, 한지민, 성준, 혜리 조영광 감독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현빈은 인상 깊었던 장면에 대해 “고릴라 신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오랜 시간 찍기도 했고, 실제로 ‘미스터 고’ 때 액션을 해주셨던 선배님이 직접 연기 해주신 거에 CG를 덮은건데 어떻게 나올까 궁금했는데, 예고편으로 보니 훨씬 더 좋은 장면으로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한지민은 “초반에 유독 촬영하기 어려웠던 장면들이 많았다. 그 중에서도 수중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 현빈 씨랑 처음 호흡을 맞춰본 첫 신이기도 했고, 좀 힘들었는데 현빈 씨가 해병대 출신이라서 그런지 굉장히 많이 의지를 했던 기억이 난다. ‘빠져도 죽진 않겠구나’ 싶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2015년 잠들어 있던 연애세포를 깨우는 판타지 로맨스 SBS 새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는 세상에서 제일 나쁜 남자 지킬과 세상에 둘도 없는 착한 남자 하이드, 한 남자의 전혀 다른 두 인격과 사랑에 빠진 한 여자의 달콤발랄한 삼각로맨스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로 21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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