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가 머스탱 고성능 제품인 쉘비 GT350R의 첫 번째 제품을 청소년 당뇨 연구를 위해 '바렛 잭슨 경매'에 내놓는다고 19일 밝혔다. 포드에 다르면 바렛 잭슨 경매는 미국 애리조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컬렉트카 행사로, 매해 클래식카 및 높은 소장 가치를 지닌 차들의 경매가 이뤄진다.
쉘비 GT350R은 지난 1965년 레이서이자 엔지니어인 캐롤 쉘비가 제작한 GT350의 최신작으로 트랙 주행을 위한 고성능 머슬카다. 6세대 머스탱을 기반으로 제작된 신형은 탄소섬유가 대거 적용됐으며 경량화를 위해 에어컨 및 오디오 시스템 등 주행과 관련 없는 모든 기능은 과감히 사라졌다. V8 5.2ℓ 자연흡기 엔진을 탑재해 최고 500마력 이상, 최대 53㎏·m를 발휘한다.
한편, 포드코리아는 올 상반기에 6세대 머스탱을 국내에 도입한다. 함께 들여올 고성능 GT의 경우 V8 5.0ℓ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으로 최고 435마력, 최대 55.2㎏·m의 성능을 발휘한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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