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쇼]BMW 6시리즈, 다양한 변주곡으로 등장

입력 2015-04-02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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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W코리아가 6시리즈 그란 쿠페와 6시리즈 컨버터블, M6 그란 쿠페 등 6시리즈의 다양한 형태를 소개했다.


 우선 640d x드라이브 그란 쿠페는 성능과 디자인을 정교하게 업그레이드했다. 새롭게 디자인한 앞뒤 범퍼와 키드니 그릴로 넓은 차폭과 견고함을 강조하고, 풀 LED 헤드라이트와 19인치 경합금 휠으로 고급스러움을 담았다. 외장색은 자토바 메탈릭, 캐시미어 실버 메탈릭 등 새로운 5개 색상을 추가했다. 엔진은 직렬 6기통 3.0ℓ 디젤 트윈터보를 장착, 최고 313마력, 최대 64.3㎏·m을 낸다. 0→100㎞/h는 5.2초, 최고시속 250㎞(안전제한)다. 유로6를 충족하며, 8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트랜스미션을 기본 적용했다.


 650i 컨버터블은 4인승 럭셔리 컨버터블로, 오픈카 특유의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패브릭 소프트톱을 채용, 쿠페 라인을 연상하게 하는 ‘지느러미’ 구조로 디자인했다. 뒷 유리창은 지붕을 닫았을 때도 편리하게 열 수 있다. 바람의 역류현상을 막는 윈드 디플렉터 역할도 한다. 여닫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약 20초다. 8기통 가솔린 트윈파워 엔진을 채용, 최고 449마력, 최대 66.3㎏·m을 낸다. 0→100㎞/h는 4.6초다.

 







 M6 그란 쿠페는 역동적인 외관으로 스포티한 성능과 우아한 디자인을 강하게 표출한다. 크기는 길이 5,011㎜, 너비 1,899㎜, 높이 1,395㎜다. 전면부는 LED 헤드라이트, M 전용 더블바 키드니 그릴, 대형 공기 흡입구로 존재감을 표현했다. V8 4.4ℓ M 트윈파워 터보는 M-DCT 7단 변속기와 조합돼 부드럽고 거침없이 가속한다. 최고 560마력, 최대 69.4㎏·m을 내며, 0→100㎞/h는 4.2초, 최고시속 250㎞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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