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모터스, 컨티넨탈 GT3-R 6대 한정 판매

입력 2015-01-20 13:03   수정 2015-01-22 02:13


 벤틀리모터스코리아가 컨티넨탈 GT3-R을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벤틀리에 따르면 새 차는 300대 한정 제작했으며, 국내에는 6대만 들여온다. 최고 성능을 결합한 럭셔리 쿠페로, 모터스포츠에 도전하기 위해 개발한 컨티넨탈 GT3를 기반으로 만들었다. 300대 모두 영국 크루공장에서 수작업으로 제작한다. 특히 모터스포츠팀에서 마무리작업을 담당해 보다 강력하게 다듬었다. 








 

 엔진은 V8 4.0ℓ 트윈터보를 튜닝해 얹었다. 최고 580마력, 최대 71.4㎏·m를 발휘하면서도 무게는 컨티넨탈 GT V8 S보다 100㎏ 가볍다. 기어비를 더욱 짧게 해  벤틀리차 중 가속력이 가장 뛰어나다. 0→100㎞/h 도달시간이 3.8초에 불과한 것. 여기에 4륜구동 시스템을 채택했다. 이 시스템은 최초로 토크 벡터링을 장착했으며, GT3-R을 위해 보완한 전자식 차체자세제어장치 및 최적화된 섀시 튜닝을 갖췄다. 



 새 차의 판매가격은 3억8,000만 원대다.










 벤틀리모터스 회장 겸 CEO 볼프강 뒤르하이머는 "벤틀리는 레이싱카인 GT3의 뛰어난 성능을 공도에서도 주행 가능한 특별한 차를 만들고자 했고, 그 결과 컨티넨탈 GT3-R이 탄생했다"며 "이 차는 벤틀리 GT의 역동성을 한 단계 진보시킨 가장 럭셔리한 GT"라고 전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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