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bntnews.hankyung.com/bntdata/images/photo/201501/f6331d8d85b8803cf9392f25ce0e9ed9.jpg)
[bnt뉴스 최송희 기자] 배우 여진구가 흡연신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1월20일 서울 자양동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내 심장을 쏴라’(감독 문제용) 언론시사회에서는 문제용 감독을 비롯해 배우 여진구, 유오성, 김정태, 박두식, 김기천, 박충선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여진구는 극 중 흡연신에 대해 “금연초를 사용해서 문제될 것은 없었다”고 답했다.
극 중 여진구는 어린시절 트라우마로 정신병원을 수시로 드나드는 병원생활 6년차의 수명 역을 맡았다. 수명은 승민(이민기)와 스물다섯 살 동갑내기 설정으로 등장, 몇 차례의 흡연신을 촬영했다.
이에 여진구는 “다만 수명은 계속 흡연을 해온 상태니 자연스러운 느낌이어야 하는데, 과연 내가 그 자연스러움을 표현할 수 있을까 고민됐다”며 고충을 털어놨다.
이어 여진구는 “영화를 보니 감독님께서 마음에 안 드셨는지 짧게 나왔더라. 연습 해볼 수 없으니까 내년에 연습해보겠다”고 재치 있게 답변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내 심장을 쏴라’는 정유정 작가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수리정신병원에서 평온한 병원생활을 이어가던 모범환자 수명(여진구)이 시한폭탄 같은 동갑내기 친구 승민(이민기)을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28일 개봉.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