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3’ 박정현 “지금의 내 모습은 ‘나가수’ 덕분”

[bnt뉴스 최주란 기자] ‘나는 가수다3’ 박정현이 출연 소감을 전했다.

1월21일 서울 마포구 MBC 상암 신사옥 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 ‘나는 가수다3’(이하 ‘나가수’)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강영선PD를 비롯해 박정현, 양파, 소찬휘, 효린, 하동균, 스윗소로우, 이수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박정현은 “‘나는 가수다’ 시즌1 때 출연해서 다시 나오면 안 되는 것이 아닌가 고민을 많이 했다. 게다가 MC의 제안까지 받게 되면서”라고 입을 열었다.

시즌3 경연과 더불어 MC를 맡게 된 박정현은 “일단 MC의 제안에 대해서는 고민을 많이 했지만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지금의 박정현이라는 이 모습이 ‘나는 가수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그 애정 때문에 거절할 수 없었다. 잘할 수 있을 까 고민도 많이 했지만 용기를 냈다”고 밝혔다.

이어 “경연하는 것에 대한 것도 고민이 많았다. 시즌1 때 이소라 선배님, 시즌2 때 이은미 선배님이 해왔던 ‘나는 가수다’의 MC의 자리를 뮤지션의 입장을 버리고 MC만 하겠다고 했을 때 시청자들에게 설득력이 부족하지 않을까 싶더라”라며 “그런 의미에서 이 자리는 같이 공연을 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결과를 내려서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MBC ‘나는 가수다3’는 이달 30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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