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가 지난해 아프리카와 중동, 동남아시아 및 태평양 지역 언론사들로부터 총 12개 분야에서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마세라티에 따르면 기블리는 휠즈, 오토카 아세안, 뉴질랜드 헤럴드 등 자동차 전문 매거진으로부터 '올해의 자동차', '최고의 스포츠 세단', '올해의 럭셔리 자동차' 등 7개 이상의 부문에서 수상했다. 그란카브리오의 경우 젠틀맨 드라이버스 매거진 시상에서 '올해의 가장 아름다운 자동차' 부문 최고 타이틀을 받았다. 지난해 제네바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컨셉트카 알피에리는 아랍에미레이트 자동차 매거진 에보에서 '올해의 콘셉트카'로 선정됐다.
마세라티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총괄하고 있는 움베르토 치니 사장은 "지난 100년이 마세라티 브랜드의 격변의 시기이자 흥미로움으로 가득한 시기였다면 이제 우리는 새로운 한 페이지를 열었다"며 "대중에게 좀 더 친화적인 브랜드로 다가감과 동시에 마세라티 특유의 희소성도 유지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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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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