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가 모터사이클 제조사 비모타(Bimota)와 협업으로 제작한 한정판 'RCZ R 비모타'를 이탈리아 베로나에서 열리는 '2015 모터바이크 엑스포'에 선보였다.
 |
25일 푸조에 따르면 외관에는 비모타사 레이싱 컬러를 입혔으며 5-스포크 알로이 휠을 채택했다. 실내는 알칸트라 가죽을 사용한 스포츠 시트와 레드 액센트를 가미한 대시보드가 특징이다. 2개의 고프로(GoPro) 카메라와 '톰톰 브릿지' 인포테이먼트 시스템을 탑재한 7인치 디스플레이도 갖췄다.
동력계는 1.6ℓ THP 가솔린 터보로 엔진제어를 담당하는 ECU를 재설정하고 새 배기 시스템을 적용해 엔진출력을 최고 304마력까지 올렸다. 이는 기존 RCZ R의 최고 270마력보다 34마력 향상된 수치다. 프론트 휠에는 4-피스톤 380㎜ 브레이크 디스크를 탑재했으며, 서스펜션은 기존 대비 10㎜낮췄다.
한편, RCZ R은 푸조 RCZ 스포츠 쿠페의 고성능 버전으로 2013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 최초 공개됐다. 1.6ℓ 엔진에서 최고 270마력을 발휘하는 높은 성능에도 불구하고 ℓ당 15.8㎞이라는 복합효율(유럽기준)과 ㎞당 145g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구현, 성능과 친환경성을 두루갖춘 차라는 평가를 받았다.
|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 현대차, 유로6 충족하는 신형 i40 출시..효율 ℓ당 16.7㎞
▶ 기아차, 연간 180대 이상 판매왕은 18명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