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가 대형 SUV인 신형 투아렉을 26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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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에 따르면 새 차는 지난 2011년 출시한 2세대를 기반으로 외관 디자인을 다듬었다. 최신 기술을 적용해 세련미를 높였고, 절제를 바탕으로 고급스러움과 대형 SUV다운 웅장함을 더했다. 바이제논 헤드라이트와 4개의 수평선이 들어간 라디에이터 그릴도 갖췄다. 실내에선 각종 스위치를 정밀 밀링 가공으로 조각했으며, 은은한 흰색 조명을 사용해 산뜻한 분위기를 낸다. 또 크롬 장식으로 세련미를 표현했다.
R-라인의 경우 패들시프터와 차세대 에어 서스펜션을 장착했다. 안전장비로는 전면, 앞뒤 좌석, 사이드 커튼과 운전석 무릎 에어백 등을 적용했다. 8인치 디스플레이를 포함한 한국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편의성을 높인다. 프리미엄 트림부터는 12개 스피커를 내장한 다인 오디오 시스템이 들어간다.
이 밖에 360도 뷰카메라, 트렁크 이지 오픈, 피로경보 시스템, 사이드 어시스트, 2차 추돌 자동제어 시스템 등을 장착했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차세대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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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력계는 V6 3.0ℓ TDI 엔진에 8단 팁트로닉 변속기를 조합한다. 최고 245마력, 최대 56.1㎏·m의 힘을 낸다. 0→100㎞/h 가속시간은 7.6초, 최고시속은 220㎞다. 코스팅 기능을 추가한 새로운 스타트-스톱 시스템 장착으로 효율은 ℓ당 10.9㎞,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당 185g으로 개선했다.
새 차의 판매가격은 3.0ℓ TDI 블루모션 7,720만 원, 3.0ℓ TDI 블루모션 프리미엄 8,670만 원, 3.0ℓ TDI 블루모션 R-라인 9,750만 원이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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