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슈퍼맨이 돌아왔다’ 삼둥이가 서당 체험에 나섰다.
1월25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성균관 유생으로 변신한 대한-민국-만세 삼둥이가 훈장님에게 혼나 눈물과 콧물을 쏙 뺐다.
이날 방송에서 민국이는 서예 시간 도중 장판에 붓질을 했다. “여기다가 이렇게 칠하면 어떡하냐”는 꾸중에도 불구하고 마냥 해맑은 민국이는 다시 한 번 방바닥에 낙서를 했고, 이에 결국 훈장님이 회초리를 들었다.
훈장님은 “너 이놈 이리와”라며 바닥에 낙서하는 민국이를 제지하고 “방바닥에 칠했으니까 회초리를 치겠다”고 훈계했다. “방바닥에 누가 이렇게 하라고 했어? 누가 방바닥에 하라고 했어?”라는 질책에 민국이는 그대로 얼음이 돼 입술을 삐죽삐죽 내밀었다.
서러움에 밍무룩해져 울먹이던 민국이는 결국 닭똥 같은 눈물을 또르르 흘렸다. 울먹울먹 울음을 삼켜보지만 민국이의 눈물은 그칠 새가 없었다. 훈장님이 “민국이가 지금 앞으로는 이런 잘못을 하지 말아야겠구나 싶어서 우는 거지. 그러면 일어서”라고 훈육 후 따듯하게 안아주자 민국이는 더 서러워져 폭풍눈물을 흘렸다.
훈장님이 겨우 사탕 한 개를 주자 민국이는 공손하게 두 손을 내밀며 울음을 뚝 그쳤다. 의젓한 형 대한이는 훈장님의 가르침대로 우는 동생 민국이를 따듯하게 안아주고, 눈물을 스윽 스윽 닦아줬다. 형들이 혼나자 자유영혼 만세도 결국 닭똥 같은 눈물을 퐁퐁 흘려 눈길을 끌었다.
한편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50분 방송된다. (사진출처: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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