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치’ 김래원, 조재현 잡을 마지막 기회 놓쳐…‘허탈’

[bnt뉴스 최송희 기자] ‘펀치’ 김래원이 또 한 번 조재현을 놓쳤다.

1월26일 방송된 SBS ‘펀치’에서는 정환(김래원)이 태준(조재현)을 잡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놓치고 절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환은 태준을 잡기 위해 그의 진구 노용진 총장의 비리를 파헤쳤다. 하지만 태준은 지숙(최명길)과 손을 잡고 구사일생했다.

태준은 지숙에게 “대통령을 만들어 드리겠다”고 약속하지만, 지숙은 “그전에 총리가 되고 싶다”고 말한다.

결국 지숙을 잡기 위해 정환은 지숙의 아들이 연루된 병역 비리를 파헤치고, 그 과정에서 거짓 진단서를 써준 의사를 찾아낸다.

하지만 의사는 치매 말기. 정환은 임종 직전 정신이 돌아오는 순간에 중요한 진술을 받아내기 위해 임종 순간 연락을 해달라고 했지만 병원을 방문하던 중 급격한 건강악화로 쓰러지고 만다. 결국 중요한 증인이었던 그 의사는 임종을 맞는다.

이때 지숙은 태준의 도움으로 결국 총리에 임명되고, 정환의 노력은 수포로 돌아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펀치’는 다시는 오지 못할 이 세상을 건너가면서 인생과 작별하는 남자, 대검찰청 반부패부 수사지휘과장 박정환 검사의 생애 마지막 6개월 기록을 그린 드라마이다. (사진출처: SBS ‘펀치’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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