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 일본에서 두 번째 단독 팬미팅 성료…열도 ‘정복’

입력 2015-01-27 10:41  


[bnt뉴스 박슬기 기자] 배우 하지원이 다시 한 번 일본 열도를 정복했다.

1월24일 하지원은 도쿄 나카노 선플라자 홀에서 두 번째 단독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팬미팅은 2014년 6월 자신의 첫 단독 팬미팅에 이어 두 번째.

첫 번째 팬미팅 보다 규모가 큰 공연장을 만석으로 채우면서 하지원 자신은 물론 업계 관계자들을 모두 놀라게 했다. 특히 여성 관객이 주를 차지하는 기존 팬미팅과 달리, 남성의 참여율
이 40%에 육박하는 이례적인 기록을 보였다.

한류가 소강상태로 접어든 일본에서 남자 배우도 아닌 여자 배우가 2200석을 7개월 만에 다시 채우는 일은 흔하지 않은 일로, 이미 일본의 한류 콘텐츠 업계에서는 하지원이 일본에서 한류 여배우로서 새로운 전설을 만들고 있다는 평가다.

하지원은 “배우로서 쉼 없이 달려 때로는 쉬고 싶을 때도 있지만, 이렇게 팬들과 만나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드라마와 영화 촬영에 대한 열정이 그 어느 때보다 더 뜨겁다. 빨리 다른 작품에 출연해 다시 찾아 오겠다”고 지난 6월부터 시작했던 일본, 대만, 싱가포르 등의 아시아 투어 팬미팅에 대한 소회를 전달하며 감사를 표했다. (사진제공: 해와달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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