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미, 힐미’ 오민석, 이불 뒤집어 쓰고 얼굴 빼꼼…애교 ‘발산’

입력 2015-01-29 16:16  


[bnt뉴스 박슬기 기자] ‘킬미, 힐미’ 오민석이 그동안 감춰뒀던 애교를 발산했다.

1월29일 MBC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극본 진수완, 연출 김진만 김대진)에서  차기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오민석이 극 중 모습과는 상반된 귀여운 매력이 돋보이는 현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오민석은 침대 위에 앉아 얼굴만 빼꼼히 내민 채 새하얀 이불을 덮고 있었다. 오민석은 자신을 찍는 카메라를 발견하자 왠지 부끄러운 듯 머리끝까지 이불을 뒤집어쓰고 숨어버려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했다.

하지만 이는 현장 분위기를 전환하기 위한 오민석의 장난이었다. 이불 속으로 숨은 듯 보였던 오민석은 이내 짓궂은 표정으로 다시 얼굴을 드러냈다. 오민석은 자신의 모습에 웃음을 참지 못하는 스태프들을 보고 짐짓 성공이라는 듯 으쓱거리기도 했다.

제작진 측은 “오민석은 극 중 차기준과 다르게 밝고 붙임성도 좋다. 덕분에 늘 현장을 띄우는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연기에 몰입하다가도 쉴 때면 소소한 장난으로 스태프들의 긴장을 풀어주곤 한다.”라고 즐거운 촬영장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MBC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는 다중인격장애를 소재로, 일곱 개의 인격을 가지고 있는 재벌 3세와 그의 비밀주치의가 된 레지던트 1년 차 여의사의 버라이어티한 로맨스를 그린 힐링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오늘(29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제이와이드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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